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5G 효과 본격화와 함께 통신 본업에서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시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조402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2525억원을 기록, 1분기에 이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발생된 단말재고 평가손 환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200억원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평가된다”며 “5G 가입자 증가와 이에 따른 무선 서비스 매출 증가가 톱 라인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에 걸친 유선 부문에서도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시장경쟁 둔화 기조에 따른 마케팅비 안정화 등 제반비용의 효율적인 집행기조가 수반되며 이익 기반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시장 경쟁이 격화될 특별한 유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비통신 사업비중이 가장 낮은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시장 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및 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가 어우러지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지속가능 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신설된 ESG 위원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이 장기적 관점에선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인 배당성향의 확대 움직임도 수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또 “과거 주가 센티멘트(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화웨이 관련 노이즈 역시 일단락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IPTV/컨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활용할 전망이며 이르면 3분기 중으로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