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한화생명의 별도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전 분기 대비 7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보험금 증가로 사차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제판 분리에 따라 유지비는 감소하지만 설립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400억원 반영되면서 비차익 개선 폭이 전년 대비 17.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국내 증시 호조로 변액보증손익이 250억원을 기록하지만 매각익 감소로 이차 스프레드가 -132bp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새로 출범한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통한 한화생명의 4~5월 월납 초회보험료는 월 평균 59억원으로 저조했던 1분기 대비로는 13.6% 상승했다”면서 “5월 손해보험사 신계약 매출은 6억5000만원으로 제판 분리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며, GA의 현금흐름 특성상 올해는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화생명의 명확한 펀더멘털을 반영해 투자 의견을 제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개선은 금리 상승으로 OCI가 감소하면서 자본이 감소하는 영향이 작용하고, 별도 순이익 개선은 제판 분리 효과가 크지만 연결 기준에서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동안 주가는 ‘금리 상승=호재’라는 막연하지만 확실한 명제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금리 모멘텀이 약화돼 당분간 주가 흐름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