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6월 말 중간배당이 시기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7월 30일을 중간배당 기준일로 공시했다”며 “6월 말 금융당국의 자본관리 권고가 종료된 이후 월말 기준으로 최대한 빠른 시점을 기준일로 결정한 것으로 중간배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우리금융지주의 DPS(주당배당금)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당금으로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로 올해는 순이익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성향이 지난 2019년의 27%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DPS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중간배당을 포함한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7.4%로 배당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간배당 DPS는 17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1.5%로 전망한다”며 “DPS 170원은 올해 전망치 850원의 20%를 적용한 수치로 변동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전망치는 6271억원으로 코로나19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증가할 것”이라며 “연초 이후의 주가 상승에도 실적개선에 따라 PBR, PER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