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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2분기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실적 큰 폭 개선…목표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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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7. 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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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POSCO에 대해 2분기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POSCO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어난 9조100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철광석 가격 상승에 2분기 원재료 투입단가가 톤당 4만50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듯한 철강수급으로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수용되면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가 톤당 9만5000원 상승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 철강수요 회복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과열 정책 대응이 시작됐다”면서 “철강의 경우 중국 상해와 대련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철강 및 철광석 선물계약에 대한 규제가 발표되면서 중국 철강 유통가가 지난 5월말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하락세가 중단됐지만 5월 가격 하락을 반영해 중국 바오산강철은 7월 판재류가격 동결을 발표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의 경우 5월 중순 이후에도 유통가격 강세가 지속됐다”면서 “POSCO도 열연을 포함한 주요 판재류에 대해 이달 들어서도 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난달 들어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이 톤당 220달러(약 25만원)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원료탄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며 “이를 감안하면 3분기에도 판가 인상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빠듯한 국내외 수급을 감안하면 이 같은 시도가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은 5월 중국 유통가 하락으로 대부분 반영됐고, 연말로 갈수록 철강 감산 확대로 빠듯한 철강 수급이 유지되면서 포스코의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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