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7% 증가한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55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윤활기유 사업 호조가 지속되고, PO(산화프로필렌)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S-Oil은 1990년대 후반 한발 앞선 고도화 설비 투자, 그리고 2011년 PX(파라자일렌) 증설 등 정유산업 투자를 선도해 왔으며, 투자가 완료된 시점에 항상 높은 성공률을 자랑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복합석유화학 시설(RUC/ODC) 역시 이슈가 있었고, 코로나로 수익성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성공한 프로젝트였음을 실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2018년 RUC/ODC 준공 시 S-Oil의 연간 실적 전망치가 영업이익 2조원 수준이었는데, 현 수준에서 충분히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 30%시 DPS(주당배당금)는 3500원이 전망된다”며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배당성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아람코의 수소 투자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S-Oil 역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