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5.4%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언택트 IT 수요 강세에 따른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와 최근 데이터센터향 서부 수요 증가세가 함께 확대되며 2분기 DRAM 및 NAND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17.6%, 6%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메모리 출하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공급 부족과 수요 강세로 DRAM 가격 상승 폭이 극대화 되고, NAND 가격도 상승 반전될 전망”이라면서 “또한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 및 가격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어난 4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1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대했던 DRAM 가격 반등이 생각보다 빠르고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NAND 업황 회복과 인텔 NAND 사업부 인수 영향 시나리오가 절가 절묘하게 맞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투자는 제한적이다”며 “향후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메모리 전문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는 NAND 실적 회복과 함께 더 빠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