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 5월 4일 자기주식 소각을 공시했다”며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일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SK 와 SK 신설지주회사와의 합병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소각을 분할 전에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SK 와의 합병을 고려한다면 합병과 동시에 피합병법인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는 것이 최대주주 지분 희석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확인과 SK 와 신설지주회사 간의 합병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 만큼 분할 이후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통신업에 가려졌던 자회사의 가치가 수면위로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분할자산 및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할 이후 시가총액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분할 이전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