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발표에 질병청 “실제 효과 예상 어려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14001431082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4. 14. 14: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남양유업 주가 차트 /네이버 금융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가운데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남양유업은 14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9% 하락한 3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8% 급등했다가 현재 대폭 줄었다.

앞서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78%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없이 동물 세포 실험만으로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내놓는 것은 섣부르다고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로는 불가리스가 코로나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내용을 발표한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현재 남양유업의 미등기임원이다. 연구개발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내용을 내부 임원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발표했다는 점을 두고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