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아시아 출신 첫 마스터스 우승...양용은 이은 남자 메이저대회 우승, 두번째 남자선수
NYT "아시아계 표적 인종폭력 우려 시기에 우승"
|
이에 대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마쓰야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일본인이자 아시아 출신자라며 마쓰야마의 획기적인 승리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민을 표적으로 한 인종적 폭력에 대한 우려의 시기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양용은(49)이 2009년 PGA 챔피언십의 우승 이후 처음이고, 사상 두번째이다. 임성재(23)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2위를 기록했었다.
마쓰야마는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버디 4개·보기 5개로 1오버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