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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집단감염 확산 우려 4일 이후 24명 확진...의료기관·의료기기 관련 확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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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4. 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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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3명, 5일 14명, 6일 7명 확산세
순천시 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2단계 격상
4월 7일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브리핑(부시장)_2
7일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채영 전남 순천 부시장.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순천시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6일 오후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4월 4일 이후 모두 24명이 확진됐다. 시는 6일 2395건의 검체를 채취하고 밀접촉자 455명을 자가격리 시켜 현재 총 자가격리자는 772명이다.

6일 오후에 발생한 5명 중 3명은 조곡동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로 나머지 2명 중 1명은 지난 3월 27일부터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3월 30일부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6일 한 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유받아 검사 후 확진됐다.

지난 5일에는 순천에서만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4일에는 3명(전남 918~920번)이 확진판정을 방아 순천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발생한 확진자들의 경우 대부분 70∼80대의 고령자로 조곡동의 한 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받았으며 비슷한 시간대에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9명 가운데 의료기 판매업체를 방문한 확진자는 4명이며, 조곡동 병원 방문자 4명, 확진자와 접촉 1명 등이다.

순천시는 7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아직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가 산재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병의원 진료 전에 먼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확산을 막기위해 조곡동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병원 방문자에 대해 6일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현재 순천시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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