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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분기 전기요금’을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한전 측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지난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LNG 가격의 일시적인 급등 영향은 즉시 반영하는 것을 유보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위해 정부로부터 유보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한전은 올해부터 국제 유가와 LNG·석탄 수입가격 등락을 반영해 3개월 주기로 전기요금을 바꾸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왔다.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연료비 하락 추세를 반영해 1kWh당 3원이 인하됐다. 전기요금이 동결됨에 따라 2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요금체계가 적용된다. 주택용 4인 가구가 월평균 350kWh를 쓰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요금은 5만4000원 수준으로 산정된다.
당초 시장에선 2분기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1분기 국제 유가 등이 크게 오르면서, 1kWh당 2~3원 가량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물가당국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만큼 공공요금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2분기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