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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 수출 153억 달러…9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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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3.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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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2월 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2월 실적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수출액이 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5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이는 2018년(156억8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7억8000만달러로 28.7%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4억4000만달러로 12.5% 늘었다. 지속적인 수요 등으로 메모리(52억2000만달러·12.6%)와 시스템(27억달러 ·13.2%)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도 16억2000만달러로 22.3%, 휴대폰은 10억3000만달러로 15%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5.6% 감소한 10억7000만 달러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주변기기 수출이 8.5% 줄어든 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13.6%↑), 미국(6.7%↑), 유럽연합(14%↑)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며, 베트남(-0.8%), 일본(-4.3%)은 감소했다.

올 2월 ICT 수입액은 9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3% 늘었다. 무역수지는 60억9000만달러로 흑자를 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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