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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업업무 불편해소 ‘23년’만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분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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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3.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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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개소, 23년 만에 광양농민 숙원 해결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23년만에 전남 광양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가 다시 설치된다.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 전남지소 광양출장소가 순천으로 합병돼 그동안 지역 농민들이 순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 설치를 위해 최근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보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공익직불제 등을 지급받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요건이 됨에 따라 농민들은 전화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순천까지 가는 경우가 늘어나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의 농민들은 농업경영체 업무를 보기 위해 순천 외곽에 위치한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까지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광양사무소 부활을 염원해 왔다.

농관원 광양분소는 다음 달 5일 광양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소할 예정이다. 직원 3명이 상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민원상담·접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시는 광양분소 개설 후 광양사무소 부활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해 순천세무서 광양지소 신설에 이어 올해 농관원 광양분소 설치로 시민들이 농관원 관련 업무를 광양시에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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