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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서 3천톤급 LPG운반선과 어선 ‘해상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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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3. 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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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톤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선수부 크게 훼손
인명피해는 경미, 선체 피해 발생
138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B호 선수부 파손
9일 오전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해상서 3000톤급 LPG운반선과 충돌한 138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B호의 선수부가 파손됐다.
전남 거문도 인근해상에서 3000톤급 LPG운반선과 130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선이 충돌하는 해상출돌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6시 01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방 24km 해상에서 3313톤급 LPG운반선 A호(파나마 선적, LPG 1330톤 적재, 승선원 중국 16명)와 138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B호(부산선적, 승선원 11명)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 발생해 LPG운반선 A호에서 VHF(통신기)를 이용 여수VTS로 신고하는 과정에 경비임무중인 516함에서 VHF(통신기)상시 청취중 충돌사고가 먼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급파하고, 구조세력을 통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B호에 승선해 선원 안전확보 후 선박 확인결과 상부 구조물 파손(6m×2m)외 선박 침수개소 없는 것을 확인했다.

B호 선원 C씨(62)는 외팔 어깨 및 팔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다친부위가 경미해 이송은 원하지 않았다. 한편 다른 선원들 건강은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LPG운반선 A호는 좌현 선수부 일부가 파손 및 파공돼 닻(앵커)이 유실됐으나 침수등 피해는 없었고 선원들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충돌사고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적으나 선박들 물적 피해정도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은 양 선박 관계자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경비임무 중 통신기(VHF) 무휴 청취로 해상에서 긴급구조요청 등에 신속히 대비하고 있으며 이번 충돌사고의 선박 관계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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