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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거제시에 10MW급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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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2.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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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맨 왼쪽)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경상남도 도청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연료전지를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 시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 연초면 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10MW(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인근 67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규모 발전사업 형태가 아닌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설치되는 마을형 연료전지 구축사업으로 10MW 연료전지발전으로 연간 약 7.8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2만 4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연료전지 사업개발 주관과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며, 경남도와 거제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공급망을 확충하고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부발전은 향후 연료전지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확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연료전지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도시가스 소외지역 마을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에너지복지 불평등 해소와 함께 취사?난방비도 20~30% 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건설을 통해 소외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주기 위해 진행됐다”며 “신에너지 사업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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