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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민 SNS'로 불리던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한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오는 3월 중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사진 170억장, 음원 MP3파일 5.3억개, 동영상 1.5억개 등 국민 절반이 넘는 3200만명 회원의 추억들이 봉인되어 있던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되는 것이다.
싸이월드는 기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개재한 후 모바일 3.0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싸이월드에서 아바타나 음원 구매, 미니룸 꾸미기 등에 쓰인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며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큐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 쓸 수 없으며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1세대 SNS로 한때 회원 수만 3000만 명이 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모바일 기반의 글로벌 SNS에 밀려 급속히 추락했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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