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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양명숙 “사별 후 아이들 위해 앞만 보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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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2. 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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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인간극장' 양명숙씨가 남편 최봉석씨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내겐 너무 어여쁜 당신' 3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경북 영천시 보현산 자락에 사는 최봉석(69)-양명숙(56)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최봉석씨와 사별 후 홀로 딸 둘을 키우던 양명숙씨는 2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13살 나이 차와 각자의 아이들, 재혼가정에 대한 세상의 편견으로 결혼을 망설였지만, 최봉석씨의 적극적인 구애에 만난 지 4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양명숙씨는 "전 남편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8일 만에 대구로 올라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아이 둘과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사별 후 1년 반 살 때 너무 힘들었다. 그때 두유 배달을 했었다. 너무 힘들었다. 아이들이 엄마만 보고 있으니까, 살아야 하니까 앞만 보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재혼 생각이 없었다. 애들이 너무 어렸다"며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지금 신랑에게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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