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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의 면면을 살펴보면 구단 내부 사정에 밝고, 선수 육성에 중심을 뒀다는 게 공통점이다. .
2020년 9위로 추락한 SK 와이번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김원형(49) 감독에게 팀을 맡겼다. SK 창단 멤버이자, 팀이 첫 우승을 차지한 2007년 주장이기도 했다. 선수단이나 구단 문화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 팀 재건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SK의 선임 배경이다.
LG 트윈스 역시 프랜차이즈 류지현(50) 전 수석코치를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1994년 LG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수상하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류지현 감독은 지도자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LG는 팀을 잘 아는 류지현 감독이 팀에 ‘신바람 야구’의 부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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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시즌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팀 감독으로 일했던 ‘육성 전문가’ 카를로스 수베로(49)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수베로 감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빌딩 과정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의 육성·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리빌딩’을 완성할 지도자로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