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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찾아가는 청소복지 서비스로 주민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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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1.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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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6동 빌라 청소복지
안양시 청소기동반이 주택가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쌓아놓고(저장강박증) 악취와 불결함을 유도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계속 쌓아두기만 하고 처분하지 못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시는 최근 공무원과 청소기동반 25명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6동의 한 70대 어르신 가정에서 9번째 청소복지가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이 가정에는 폐가전과 고철, 폐지 등 집안에 한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 세 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이날 끄집어낸 폐기물의 무게는 5톤 정도, 시는 분류작업을 통해 일부는 고물상에, 나머지는 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냈다.

집주인인 70대 거주자는 2004년부터 고물과 폐지 수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집안은 물론 집 인근에까지 쌓아놓고, 자신은 노상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해 잦은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2019년부터 저장강박증 또는 강박증이 의심되는 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9차례 청소복지를 벌여 총 25톤을 수거했다.

이영철 만안구청장은 “폐기물을 말끔히 치우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지속적인 발굴과 신고로 청소복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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