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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추가 토론회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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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1. 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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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나선 후보들. 왼쪽부터 기호 2번 유준상 후보,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기호 1번 이종걸 후보, 기호 4번 강신욱 후보/ 연합뉴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두 번째 정책토론회가 결국 무산됐다.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1일 후보자 4명의 만장일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14일로 예정된 두 번째 토론회는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호 1번 이종걸, 2번 유준상, 3번 이기흥, 4번 강신욱 등 4명의 후보는 지난 9일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정책 검증보다 후보자 간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토론회는 얼룩졌다. 토론회 직후 이기흥 후보 캠프는 허위 사실 유포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이종걸 후보를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등에 제소했다.

두 번째 토론회를 앞두고 두 명의 후보는 추가 토론회 개최를 원했지만 나머지 두 후보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라도 토론회를 거부하면 추가 토론회를 갖지 않기로 함에 따라 결국 두 번째 토론회는 취소됐다.

한편 선거운영위원회는 불법 전화 여론조사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도 접수했다. 선거 관리를 위탁하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 조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난 해당 후보에게 엄중히 조처하기로 했다. 체육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 따르면 선거인단 2170명의 명부를 제3자에게 전달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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