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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바이든 행정부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만나 정권이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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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1. 09. 09:14

폼페이오 국무 "바이든 행정부,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만나"
"질서 있는 정권이양 촉진, 미국 이익 보호 위해"
폼페이오=오브라이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을 만나 정권 이양에 관해 논의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왼쪽)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대화하는 모습./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을 만나 정권 이양에 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촉진하고 해외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블링컨 지명자를 만났다”고 회동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만남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우리는 정권 이양기 내내 미국을 대표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 만날 예정이었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되면서 취소됐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대화하는 사진을 올리고 “함께 일해 영광”이라며 “미국과 세계를 더욱 안전하고 번영시키기 위해 매일 일하는 위대한 애국자”라고 호평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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