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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입장권 발급 절차 연기 ‘올해도 무관중?’…임성재 마스터스 출전권 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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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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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 2020 <YONHAP NO-0895> (UPI)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한 임성재 /UPI연합
내년 4월 9일 개막 예정인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관중 입장과 관련 입장권 발급 절차를 연기했다.

ESPN은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입장권 소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입장권 발급 절차 개시를 연기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메일에서 “전통적으로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관람용 이름표 발급을 올해는 미루기로 했음을 알린다”면서 “이는 안전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책임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렀기 때문에 입장권은 환불하지 않았다면 내년 대회에도 유효하다.

그러나 갈수록 악화하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내년 마스터스도 관중 입장이 가능할지 예상할 수 없다. 미국에선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매일 수만 명씩 쏟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100일 남은 마스터스가 내년에도 관중 없이 치러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현재 상황에선 하루 3만명에서 5만명이 운집하는 마스터스에 전면적 관중 입장 허용은 어려워 제한적인 인원만 입장시키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한편 내년 마스터스는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을 비롯 모두 84명에 달하는 정상급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발송했다. .

이 중에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임성재(22)가 포함됐다. 임성재는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달 열린 올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던 김시우(25)는 3년 시한이 만료됐고, 다른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초청장 발송 대상에서 빠졌다.

앞으로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하면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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