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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EPL, 2주 중단 가능성…토트넘-풀럼전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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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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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PR-BRIGHTON-ARSENAL <YONHAP NO-0777> (AFP)
/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리그를 ‘일시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내년 1월 리그를 2주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135명으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다. 전파력이 기존보다 70% 큰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확산세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각 구단 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0-2021시즌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21∼27일 선수와 구단 직원 1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7차 검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맨시티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에버턴과 2020-2021 EPL 16라운드 경기를 중단했고, 31일 오전 3시에 열릴 예정인 풀럼-토트넘전도 풀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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