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수, 지역경제 ‘코로나19’ 악재에도 ‘안정세’...산단 신·증설 효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29010017320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2. 29. 10: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세청·고용보험 통계자료 및 카드사 빅데이터 근거 분석
여수시청 가을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의 올해 지역 경제가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내 소비, 사업체,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지역경제 상황은 지난해와 유사수준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세청·통계청·한국고용정보원 통계자료, 관광 및 연관산업 일자리 자체 조사를 근거로 했으며, 통신사 외부 유입인구 이동 빅데이터, 카드사 지역 내 소비동향 빅데이터를 연계했다.

외부 유입인구·지역 소비동향 빅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5~11월, 관광객·출퇴근자 등 외부에서 시로 유입된 인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보다 17.4% 감소했고, 지역 내 소비금액은 0.3% 감소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월 평균 1만 6000여명 투입되는 산단 신증설 현장근로자와 시민들의 지역소비가 외부인구 감소분을 대체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기별 지역 소비금액은 5~7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기에 1.25% 감소, 8~9월 휴가철에는 1.2% 증가, 10~11월은 0.7%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국세청과 한국고용정보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9월말 기준 14개 업태의 총 사업체 수는 2018년 4만2000여개, 2019년 4만4000여개, 2020년 4만7000여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고용보험 피가입자도 2018년 5만6000명, 2019년 5만9000명, 2020년 6만100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말 기준 고용률은 61.4%로 전년대비 1.6% 감소했으나 전국(60.4%)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건설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산단신증설·대개조 영향으로 사업체 수 257개소(5.8%), 고용보험 피가입자 443명(1.9%), 통계청 취업자 수 2000여명(5.6%)으로 모두 증가했다.

음식·숙박업은 작년 9월말보다 사업체 수는 175개소(2.7%) 증가했으나, 여수시(인구일자리과)에서 자체 조사한 종사자 수는 2000여명 감소했는데, 감축된 인력의 일부는 산단 신증설·대정비 등 현장인력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비스업 또한 사업체 수 349개소(5.3%), 고용보험 피가입자 수 1000여명(5.6%)이 늘었는데,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정책으로 공공행정분야,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증가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업체 수와 소비금액은 업종별로 증감 차이를 보였다. 식·음료, 유통, 여행·숙박·교통, 요식업은 증가했지만 주유, 의료·약국, 패션·잡화, 미용, 교육·학원 등 대면·다중이용시설은 일부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여수는 지역 내 감염이 비교적 적었고 산단 신증설 근로유입 등 영향으로 지역경제 전반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지역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업종 지원이나 내년 상반기 산단 고용 감소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선제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