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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공공미술프로젝트 ‘러블리 퍼블릭’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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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2.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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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마련 사업
지역 미술인 37명 참여
월출산 아트 브릿지 조감도
전남 영암군 월출산 아트브리지 조감도. /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과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 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블리 퍼블릭’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며 공모를 통해 월출미술인회 1개팀을 선정, 지역 미술인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 설치되는 아트 브릿지는 영암의 대표적 명산인 월출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직접 작품 속에 거닐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참여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한 650여개의 영암 스토리를 담은 아트타일 작품으로도 감상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형물이 제작 설치된다.

영암읍 KT&G 주변은 ‘영암을 담다’라는 주제로 기존에 삭막한 외관의 공간이었던 옹벽에 영암군의 대표적 상징을 담은 벽화를 조성해 문화와 관광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영암의 과거인 도갑사, 왕인박사, 영암의 현재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조선산업, 월출산 및 영암군의 브랜드 슬로건 등이 어우러져 영암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조성하게 된다.

영암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작품제작 참여를 통해 영암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氣의 고장 영암’에 타일 작품을 넣어 모자이크 형식으로 글자를 형상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미술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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