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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음악방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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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0. 12.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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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수상공연장 내 방송실
보문수상공연장 내 방송실에서 DJ들이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를 따라 조성된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진행하는 음악방송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음악방송은 사랑공원·수상공연장·호반광장·호반교·징검다리·물내항쉼터·물너울교를 잇는 보문호반길 6.5㎞ 전 구간에 송출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클래식·경음악·퓨전국악·성악곡 등을 송출하고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영화주제곡·팝송·7080·뉴에이지곡 등을 송출한다.

특히 DJ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보문호 음악산책’ 라디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한.

DJ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연과 듣고 싶은 곡을 신청 받는다. 이 외에도 시즌별 경북 관광 소식, 재난 안전 정보도 안내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보문호 음악산책’을 검색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접 보문수상공연장 방송실을 방문해 사연과 듣고 싶은 곡을 접수할 수 있다.

라디오 방송 진행은 평소 공사 직원이 맡지만, 특별방송을 진행하는 경우 지역민의 참여를 받아 경북 발전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위덕대학교 방송부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받아 기존 주 1회로 운영되던 생방송을 주 3회까지 확대해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공사는 내년 전문 방송진행자를 재능기부 형태로 모집하는 등 보문호반광장 일대에 야외스튜디오 신축도 검토하고 있다. 야외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해 관광객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최적의 힐링 여행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단지 내 음악방송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시민 소통형 관광콘텐츠의 추가 발굴을 통해 높아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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