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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9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99만7000개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2014년(12.6%) 이후 최대 폭 증가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인 신생률은 15.3%로 조사가 시작된 2011년(15.3%) 이후 가장 높았다. 신생기업 중 법인기업은 7만6000개로 10.3% 증가했다. 2012년(11.9%)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개인기업은 92만개로 8.2%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2014년(12.8%) 이후 최대다.
신생기업 중 25.3%인 25만2000개는 부동산업이었다.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인은 24만4000개로 6.8% 늘었다. 법인은 9000개로 증가 폭이 27.8%에 달했다. 전체 신생 법인기업이 7000개인데, 부동산 법인이 이보다 많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장은 “임대소득 전면과세가 2019년 귀속분부터 이뤄지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업은 신생기업도 늘었지만 대출규제 강화와 세제혜택 축소 등으로 소멸기업도 많다”고 말했다.
2018년 소멸한 기업은 69만2000개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활동기업 중 소멸기업 비율인 소멸률은 11.1%로 2017년(11.5%)보다 낮아졌다.
소멸기업 중 법인은 4만5000개로 8.5% 증가한 반면 개인은 64만7000개로 1.5% 감소했다.
소멸기업 중 25.3%인 17만5000개는 도·소매업이었다. 개인이 16만3000개로 1.8% 줄었고 법인은 1만2000개로 5.3% 늘었다. 도·소매업과 부동산업(20.5%), 숙박·음식점업(20.0%)이 소멸기업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리기업 중 매출액이나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652만7000개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다. 법인이 69만5000개로 5.8% 늘었고 개인이 583만2000개로 4.3% 증가했다. 부동산업(22.5%)과 도·소매업(22.0%), 숙박·음식점업(13.1%)이 전체 활동기업의 57.6%였다.
활동기업의 49.8%(325만개)는 연 매출액 5000만원 미만 기업이었고 78.9%(514만6000개)는 1인 기업이었다. 대기업은 0.08%, 중소기업은 99.92%였는데 중소기업의 94.53%가 소상공인이었다.
2017년 새로 생긴 기업의 1년 생존율(2018년 기준)은 63.7%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2013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1.2%로 1.9%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