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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실증센터 국비 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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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2. 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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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33억 원 투입
EV·ESS 폐배터리 팩·모듈 자동화 해체분리 장비구축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예산 국비 2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친환경 이차전지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33억 원(국비100, 지방비113, 민자20)의 규모로 명당3산단에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EV·ESS 폐배터리 팩·모듈 자동화 해체분리 장비구축, 친환경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재활용 소재 성능평가 기반 구축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은 2025년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122억 달러(약 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그동안 리튬이차전지 재활용은 표준화된 평가나 재활용 기준이 없어 재활용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은 현재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이 광양 양극재 공장 생산용량을 연간 3만 톤에서 3·4단계 준공 후에는 6만 톤까지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를 통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주의 EV, ESS 재사용센터와 연계 국내 최초 재사용-재활용을 일원화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리튬이차전지의 시장성장성과 국내기업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경우 지역의 연관 산업의 성장을 통해 2030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지역 내 약 1천 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현복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은 기초단계로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의 미래를 여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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