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전날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으면 ‘1.5단계 2주간 적용’ 방침과 무관하게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현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도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36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충북 2명, 제주 2명, 부산 2명, 대구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간 기준으로 200명을 넘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 기간에 200명 선을 넘으면 바로 2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 정도 돌파하는 게 2단계 기준”이라면서 “그런 상황이 도래하면 (1.5단계 적용) 2주가 안 됐다고 하더라도 상황 변동을 중간에 파악해 거리두기 상향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 43명 중 2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에서 11명이 나왔고 서울 5명, 경북 3명, 인천 1명 등 각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65명이 늘어 총 2만626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이 발생해 누적 50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