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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7)이 출소 후 보복이나 테러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국민일보는 조두순과 함께 경북북부제1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가 출소한 A씨의 증언에서 조두순이 동료 재소자들에게 자신의 범행을 부인해 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두순은 9사동(수용동) 독거실(독방)에 수용돼 있었고 하루 한 시간 운동을 할 때만 재소자 4~5명과 함께 있었다. 한 수용동에는 보통 재소자 20명이 있고 A~D조로 나눠 돌아가며 운동을 했다.
A씨는 운동 시간에 조두순에게 범행을 반성 하냐고 물었는데 그는 “술에 취해 기억도 안 나고 그런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출소 후 계획에 대해 ‘부인과 함께 집 근처 산에서 커피 장사를 하려고 한다’는 등의 얘기를 했다.
조두순은 한 시간에 팔굽혀펴기를 1000개씩 하는 등 운동에 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두순은 ‘출소 후 보복이나 테러를 당할까봐 걱정 된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출소 후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계속되면 부인이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며 걱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두순은 오는 12월 13일 출소할 예정이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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