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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못 피한 채식 바람…대체육 버거 또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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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11.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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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도 식탁에 강하게 불고 있는 채식 열풍에 합류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는 반신반의하며 내놓았던 채식 버거의 숫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버티던 맥도날드 글로벌 본사도 최근 채식 버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패스트푸드의 대표적인 제품이었던 햄버거를 비롯해 샌드위치도 채식 상품이 등장하면서 당분간 이 같은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2월 식물성 단백질 버거 ‘미라클버거’에 이어 신제품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이번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출시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미라클버거’와 함께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대체육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 2월 전국 매장에 도입한 미라클버거와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의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와 아시아 최초로 식물성 패티를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런 추세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버거킹은 대표 제품인 ‘와퍼’의 채식 버전을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선보였다. 또한 맥도날드 글로벌 본사 측은 최근 식물로 만든 ‘맥플랜트’ 출시를 공식화했다.

맥도날드는 식물 버거를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운용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시장을 선별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국내 도입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햄버거조차 채식 반열에 합류한 셈이다. 맥도날드는 닭고기·달걀·아침 식사용 베이컨 샌드위치를 대체하는 채식 상품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도 지난 9월 국내에 대체육 상품 ‘얼티밋 썹’을 선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7만개 가량이 팔리면서 내부적으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당초 얼터밋 썹은 한정 판매 제품으로 기획됐고 준비된 수량이 곧 단종 예정이어서, 고객 반응을 고려해 추후 판매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첨부] 써브웨이 얼터밋 샌드위치 출시 포스터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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