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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거리두기 1단계, 위험 줄었다는 의미 아냐…경각심 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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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0.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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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하향했다고 위험도도 내려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세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고,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해외입국을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집도가 높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는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다수의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서 이용하는 클럽과 유흥주점은 항상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지난 5월 클럽발 대규모 집단감염을 기억하고, QR코드와 이용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가을 단풍철 전세버스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전세버스 이용시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과 대화·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면서 “우리의 모든 생활 공간에서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개인의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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