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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오는 1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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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0. 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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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잠정적으로는 일요일쯤 의사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주말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추석 연휴 이후의 환자 증감 양상, 감염 확산 형태, 집단감염 분포 등을 지켜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부분을 관찰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방역 조처와 관련해선 “생활방역위원회, 중앙부처,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논의들을 모아 최종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여파가 이번주까지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추세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이번주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노출이 집단감염 양상으로 나타날 지가 관건”이라며 “집단감염이 없다면 조금씩 안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는 3일로 추석 연휴보다 길지 않지만 추석 특별방역기간”이라면서 “개천절 집회 때 많은 협조를 통해 확산은 아직 관찰되지 않지만 한글날 연휴에도 일부 집회가 계획 중인 만큼 방역당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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