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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아열대작물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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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0. 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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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백향과, 삼채 등 소비자 인기
아열대 작물
전남 장성군의 아열대작물이 고급화,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구아바, 패션프루트(백향과), 삼채.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아열대작물의 고급화,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남 최대 규모의 구아바 산지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 향을 지녔다고 해서 ‘백향과’라고 불리며, 특히 여성에게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장성 패션프루트는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성군은 지역에서 재배한 패션프루트와 유기농 설탕만을 이용해 패션프루트청을 만들어 카페, 식당, 남도장터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패션프루트 농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이나 청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다른 특산물인 채소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의 세 가지 맛을 지닌 채소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이유황이 마늘의 6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사포닌 성분이 인삼보다 60배 더 함유되어 있다. 장성 삼채의 경우 타 지역 작물보다 뿌리가 굵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삼채를 이용한 천연국물팩과 삼채김치, 삼채피클, 삼채오일 등 다채로운 가공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아열대작물 관련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지난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함께 장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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