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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울산·서울서 부산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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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0. 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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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귀경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는 물론, 이달 초까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귀성 또는 귀경객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건(명)”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일단 두 건 모두 부산에서 확인한 사례”라면서 “울산 거주자가 부산을 다녀와서 확인된 건이 한 건 있고, 나머지 한 건은 서울 거주자가 부산 방문 중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4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추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 등 앞서 두 차례 경험을 비춰볼 때 긴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는 뜻에서다.

그는 “(확진자 관련) 모든 통계에서 시차가 다소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집계·확인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완전히 꺼진 불이 아니기 때문에 추석 연휴로 인해서 또 다른 폭발적인 증가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연휴가 끝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동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생 상황,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별 발생 상황도 유의해서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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