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을 받은 뒤 화장된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여는 NSC 상임위원회 회의 시간을 앞당긴 것을 볼 때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발표하고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