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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독감 무료접종…청소년·임신부 등 1900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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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9.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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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사진 =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정부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전 국민의 37%인 1900만명에게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예방차원에서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와 만 62∼64세(220만명)까지로 확대됐다. 또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독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2일부터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이 본격 실시된다.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16∼18세 고교생은 22일부터, 만 13∼15세 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만 7∼12세 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접종을 받는 게 좋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은 이달 8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질환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백신 공급량은 인플루엔자 유행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며 인플루엔자 치료제도 시중에 충분히 공급돼 있어 유행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964만 도즈 확보했다. 이는 전 국민의 57%에게 접종이 가능한 양으로 작년 유통량 대비 24%, 사용량 대비 36% 많은 양이다.

한편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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