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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김정은 현재 코마 상태…리더십 공백, 김여정 내세워 보강해 나가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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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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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페이스북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정은이 코마 상태"라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20일 페이스북에 “북한과 같은 신정(神政) 체제에서 1인 영도자의 지도력을 대신해서 위임 통치한다는 말은 모순이고 있을 수 없는 말”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에서 김정은은 태양이고 절대신과 같은 존재인데 이런 신성한 절대권력을 누가 대신 위임 통치한다는 말인가”라며 “위임 통치한다는 건 하늘 위에 두 태양이 뜬다는 것보다도 더 큰 권력 지각변동”이라고 적었다.

장 이사장은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딱 두 가지”라며 “첫째 김정은이 병상에 누워서 더 이상 통치행위를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을 때, 둘째 쿠데타에 의해서 실권을 했을 경우”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일찍이 전자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국민께 공표한 적이 있다”며 “지금도 그런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최근에도 쉬지 않고 김정은의 건강 상황을 추적해 왔고 관심 있게 살펴 봐왔다”면서 “그는 현재 코마(혼수) 상태에 빠져 있고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이나, 완전히 생명이 멈춘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신한 완벽한 후계 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상황이며 그렇다고 장기적으로 국정공백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리더십 공백을 김여정을 내세워 조금씩 보강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설주가 120일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은 것은 김정은의 건강이 그만큼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이고 최룡해(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역시 막후에서 북한의 국정 전반을 다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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