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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소방관 김영국, 혈관육종암 시한부 판정 후 “아내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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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7.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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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1 '인간극장'에서 혈관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후 복직한 소방관 김영국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강화소방서 119 구조대 '강철 소방관 영국 씨의 꿈'이 방송됐다.


김영국 씨는 이날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내가 잘못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클까 걱정했다. 아내는 가장이 된다. 가장의 무게를 못 느껴 봤을 사람이 중압감을 느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내 입장이면 어땠을까. 이런 상황을 견디는 게 저는 괜찮은데 아내는 더 힘들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국 씨는 이날 5년 전 순직한 동료를 참배하러 동료들과 함께 정복을 차려 입고 한 추모 공원으로 향했다.  

한 동료는 "소방관은 다 같은 마음이다. 내가 어떻게 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문제다. 아내, 부모님, 딸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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