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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동 832-1 위험물 사고 발생” 대구 서구청, 긴급재난문자 착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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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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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연합
대구 서구청에서 긴급재난문자를 착오 발송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3분께 서구청 이름으로 대구시민에게 재난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문자메시지는 "21시 22경 서구 비산동 832-1에서 위험물(화재, 폭발, 누출)사고 발생. 주변 확산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실제 119상황실에는 문자에 적힌 시각과 같은 주소에 불이 났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고층 대형건물 화재로 판단하고 소방차 22대와 소방관 50여명을 출동시켰으나 현장에서는 연막소독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재난 네트워크 시스템에 '출동'이라고 떠 서구청 야간 당직자에게 전달됐고 잘못된 정보가 구청 새내기 직원이었던 당직자에 의해 전 시민이 볼 수 있는 재난 안전 문자로 전송됐다.


서구 관계자는 "재난 시스템에 뜨니까 그걸 보고 실수로 잘못 보낸 거로 알고 있다"며 "문자 보내는 연습을 했을 수도 있고 정확한 사정은 현재까지 확인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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