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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풍에 말린 건다시마 올해 첫 위판 개시...2억 2700만원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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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6. 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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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소비 둔화와 작년 재고량으로 전년대비 소득 80%수준
건다시마 올해 첫 위판
8일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건다시마 위판장에서 올해 첫 초매식이 열렸다. 이날 49톤, 2억 2700만원의 건다시마가 위판됐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대표 해조류 특산품인 고흥산 건다시마가 올해 첫 위판에 들어가 거래량 49톤 2억2700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초매식에서는 건다시마 최고단가 6500원, 최저단가 2000원에 거래됐다.

고흥산 다시마는 지역대표 해조류 특산물 중 하나로 지리적표시제 제15호에 등록돼 있고 최적의 해양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조류 식품중 하나다.

청정 고흥해역에서 채취된 다시마는 육상건조장으로 옮겨 해풍으로 자연건조 시켜 주로 국물용으로 판매되며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고 가족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산면 위판장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장을 찾은 송귀근 군수는 “고품질 다시마 생산에 힘써준 어업인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어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다시마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군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지역 다시마 수확은 해양환경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지난해 재고량이 쌓여있어 전년대비 80% 정도의 소득에 그칠 것으로 군은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고흥산 다시마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군 지원시책을 투자해 어민 소득증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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