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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여파로 2023 여자월드컵 신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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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6. 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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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WOMEN/BRAZIL <YONHAP NO-1784> (REUTERS)
브라질축구협회 /로이터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이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 신청을 철회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철저한 평가 끝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BF는 “연방 정부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른 경제 및 재정 긴축 시나리오로 인해 현재 상황에서 FIFA가 요구하는 재정보증서에 서명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며 유치 신청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고는 “CBF는 콜롬비아의 유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대회 개최국 후보는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그리고 공동 유치를 신청한 호주·뉴질랜드로 압축된 상황이었다.

애초 대한축구협회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제안으로 북한과의 공동 개최를 추진했었다. 그러나 북한과 협의할 기회가 없어 일단 우리나라의 단독개최로 지난해 4월 FIFA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남북관계 경색 등을 이유로 유치계획서 제출 시한인 지난해 12월 유치 신청 철회했다.

개최국은 현지시간 오는 25일 온라인 회의로 열릴 FIFA 이사회에서 선정된다. FIFA는 6월 중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사회를 열고 개최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회의로 대체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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