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LG화학, 14년 만에 ‘뉴 비전’ 발표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507010002533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5. 07. 10: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7일 임직원 대상 디지털 라이브 선포식 개최
뉴 비전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 발표
사업분야 및 조직문화 변혁 박차
[참고자료①]뉴비전(New Vision) 및 핵심가치
제공=LG화학
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LG화학은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만이다. 뉴 비전은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 LG화학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 솔루션이라는 ‘과학’을 바탕으로(Science) 새로운 분야의 지식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고(Connect) 고객과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나간다는(Life for a better future)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라며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는 LG화학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새로 선정한 슬로건 ‘We connect science’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과학이 인류의 삶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Connect’의 알파벳 ‘C’와 ‘O’를 연결해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는 고객가치중심(Customer Focus), 민첩성(Agility), 협력(Collaboration), 열정(Pass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정했다.

LG화학이 비전을 새롭게 수립한 건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흐름 속에서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화학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사업분야별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석유화학부문은 이산화탄소 저감,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에 맞춰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공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지부문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을 높이고 공동연구를 확대해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e-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배터리 소재 사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소재 업체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생명과학부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알고리즘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암세포 변이 예측 프로그램 보유 기업과 협업해 항암 치료 백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사업 전반에 걸쳐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과학과의 연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다른 분야와 적극적으로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실제 조직 운영과 연계될 수 있도록 리더십 육성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과 평가를 비롯한 인사제도에 관련 내용을 반영한다.

아울러 전 구성원이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CEO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폴란드, 중국 등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글로벌 임직원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신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의 노력은 물론 전방위적 제도 및 시스템 개선 등이 함께 따라야 한다”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R&D 뿐만 아니라 생산, 구매, 영업 등 다양한 직군별로 프로덕션 사이언티스트(Production Scientist), 세일즈 사이언티스트(Sales Scientist)와 같이 구성원 모두 ‘과학과의 연결’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②]슬로건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