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합 |
1일 엄태준 이천시장은 페이스북에 "어제 물류창고 화재 유가족분들을 만나 그분들의 감당하시기 힘든 큰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유가족분들의 손도 잡아드리고, 얼싸안고 함께 울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무 잘못도 없이 일하시다 돌아가셔서 억울하고 화가 치미는데 아직 책임질 사람이 없으니 시장인 저를 혼내시라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유가족분들의 아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어진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유가족분들 찾아다니며 무릎을 꿇고 위로드리려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러한 모습을 포착하고 자극적인 타이틀을 달아 가사를 쓰시는 기자와 언론사들도 계시네요. 그러면 안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엄 시장은 "시장의 자리는 어떻게든 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시장의 자리는 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무릎이라도 꿇어야 하는 자리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제 오전 9시부터 국무총리 주재로 대책회의를 했으며, 회의마치고 10시 30분부터 모가면 실내체육관에서 유가족분들과 언론인들 모시고 이천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앞으로 유가족 편에 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감식에서 건물 내부를 면밀히 관찰했으며, 소훼 형태 등에 미뤄볼 때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