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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엄마와의 눈맞춤을 신청했다.
함소원은 27일 방송에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결심을 하게 된 건 당시 대학교 등록금이 없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97년도 미스코리아 태평양을 차지한 함소원은 이후 연예계로 진출하게 됐다.
그는 "저는 미스코리아 나와서 돈이 되는 일을 많이 했다. 리포터를 해도 지방이나 해외에 가는 걸 많이 했다. 내가 합당하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당시 저의 상황은 하루라도 지나가면 굶어죽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국 진출을 할 때 당시에 반대가 심했다. 엄마하고 오빠하고 언니의 눈에는 제가 좀 막내였나 보다. 저의 판단을 절대 믿지 않았다. 그래서 한 푼도 없이 갔다. 정말로. 다음달 살 돈도 없이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중국가서 느꼈다. 여기서 성공할 수 있겠다. 내가 여기서 보여주겠다. 성공할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 결심했다"고 토로했다.
함소원은 "1, 2년 정도는 정말 연락도 안 했다. 엄마가 느끼시기에는 더 긴 세월이었을 것"이라며 "내 마음이 약해질까좌 연락을 안 했다. 그러고 싶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친정 엄마는 "내 속은 터졌다. 한 5kg은 빠졌을 것이다. 내 속은 오죽했겠냐. 부모 마음은 또 아프다. 다 나 때문이다. 내가 우리 남편하고 살았던 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함소원은 "처음 연락드렸을 때가 중국에서 입지가 있고 일이 들어와서 내가 고를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엄마한테 연락을 드렸다. 그때도 참 죄송했다"고 밝혔다.
친정 엄마는 "미웠지만 오늘 내일 나쁜 소식이 안들리면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이젠 다 소용없다. 우리 손녀를 낳았으니 다 괜찮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함소원 나이는 45세이며 진화 나이는 27세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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