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에 힘입어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당 후보와 격차를 벌이고 있으나 전남 정치의 1번지라 불리는 목포의 경우 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목포 선거구의 경우 김원이, 박지원 후보와 더불어 정의당 윤소하, 미래통합당 황규원 등 4명의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지난 10일과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도 목포는 선거인 수 18만9655명 중 7만300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38.49%를 기록하기도 했다.
목포시민들의 반응도 크게 둘로 나뉘고 있는 상황. 바꿔야 한다는 ‘세대교체론’과 정치를 아는 ‘인물론’으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원이 후보는 ‘세대교체’를 한 가운데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관록의 박지원 후보는 ‘인물론’과 故 김대중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하며 유권자들의 표를 위해 호소하고 있다.
김원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4일 목포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내걸고 유세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시내 전역을 돌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안정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고,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저를 찍어 달라”면서 표심을 공략했다.
박지원 후보는 같은 날 부주동에서 ‘목포 의대 사수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상인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박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목포대 의대 유치’ 등을 약속하고, “문재인의 성공도, 이낙연의 대권도 제가 있어야 하고 호남 정치를 위해서라도 박지원을 ‘씨종자’로 살려둬야 한다”며 호남에서의 존재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