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확진판정...확진자 동선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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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4일 오후 8시 경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행자인 지인 B씨(미국 국적)가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도내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학원 강사이나 지난달 7일 이후 현재까지 학원에 출강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6번째 확진자 B씨는 5번째 확진자 A씨와 함께 스페인 체류 후 지난 18일에 입국해 19일 오후 제주도에 입도한 날 가벼운 몸살, 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도는 24일 오후 3시 15분경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A씨(20대 여성)의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한 결과 임시폐쇄와 방역소독이 필요한 시설은 8개소로 파악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오후 6시 경 입국했고,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12시 55분께 제주도에 도착했다.
스페인 방문이력이 있는 5번·6번 확진자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16일 0시부터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두바이 등 경유 포함)로 검사대상자이었으나 입국절차 시 무증상이었다. 이에 따라, 당시 무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자가격리앱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22일 0시 유럽발 해외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5번째와 6번째 확진자의 경우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시행(3.19) 이전 입국함으로써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5번째 확진자 A씨는 22일 오후 1시 5분 경 한라병원을 방문해 검사 여부 및 비용에 대해 문의한 뒤 23일 재방문하기로 결정하고 23일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응급의료관리료 등 검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 22일 당일 검사를 받아도 23일 검사를 받을 경우와 동일 시간에 검사결과가 나온다는 점을 병원관계자로부터 듣고 23일에 재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오후 8시 30분 현재 확진자 A씨, B씨 관련 방역소독 대상지는 8개소, 접촉자는 23명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금까지의 진술과 CCTV 분석 결과, B씨는 A씨와 마찬가지로 입도 후 확인된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A씨의 진술과 CCTV 및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