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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우승’ 날린 리버풀, ‘트레블’도 물건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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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3. 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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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CHE-LIV/REPORT <YONHAP NO-1126> (REUTERS)
리버풀의 아담 랄라나(왼쪽)와 파비뉴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16강전에서 후반 19분 로스 바클리에게 두 번째 골을 실점한 뒤 실망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이 좌절된 리버풀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13분 첼시의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후반 19분에는 로스 바클리에게 역습 쐐기골을 헌납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FA컵 탈락으로 리버풀의 ‘트레블’(시즌 3관왕)도 물건너 갔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은 축구클럽에게 최고의 영예다.

리버풀은 지난 1일 EPL 28라운드 왓퍼드와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8연승을 질주하며 부동의 1위를 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어 ‘트레블’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왓퍼드전 0-3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의 부진에 빠졌다. ‘무패우승’에 이어 ‘트레블’까지 날리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첼시는 최근 5시즌 동안 4차례 FA컵 8강에 올라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첼시는 가장 최근 8강에 오른 2017-2018시즌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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