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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ISU 4대륙선수권 ‘은메달’…김연아 이후 11년만에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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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2. 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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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김연아 이후 11년만의 메달<YONHAP NO-2375>
사진출처=/연합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유망주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인 선수의 메달 획득은 2009년 김연아의 우승 이후 11년 만이다.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유영은 클린시트를 완성하며 149.68점을 따냈다. 기술점수(TES)는 79.94점, 예술점수(PCS) 69.74점을 받았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에다 앞서 받은 쇼트프로그램(73.55점) 점수를 더해 총점 223.23점을 받았다. 이날 따낸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유영의 ISU 공인 최고점이다.

전체 21명 출전선수 중 20번째로 연기한 유영은 마지막 출전자인 기히라 리카를 앞두고 1위까지 올라섰지만, 기히라가 자신의 시즌 베스트인 232.34점을 획득하면서 9.11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도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02.76점을 올려 6위를 차지했다. 임은수(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시상식에는 ‘피겨 퀸’ 김연아가 공동 시상자로 나서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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