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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올림픽 본선 도전‘ 여자농구, 8일 영국과 벼랑 끝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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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2. 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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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지난 6일 한국과 스페인의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B조 1차전 / 연합뉴스
12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8일(한국시간) 영국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영국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페인, 중국, 영국이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조 3위까지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지난 6일 한국은 스페인에 완패했고 영국은 중국에 졌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9위인 한국은 18위인 영국을 1승 상대로 일찌감치 점찍었다. 영국 역시 스페인(3위)이나 중국(8위)보다 한국과 경기에서 1승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센터 박지수(22·198㎝)의 골밑 장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역시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도전에 나선다. 농구 저변이 얕은 영국이지만 2015년 10월부터 스페인 출신의 호세 뷰케타 감독을 영입해 내실있게 올림픽을 준비했다. 지난해 유럽선수권에서 4위에 오른 만큼 이번대회 ‘복병’으로 꼽힌다. 태미 페그벤리(미네소타), 칼리 새뮤얼슨, 크리스틴 아니그웨(이상 댈러스) 등 3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고 있다. 특히 센터 태미 패그벤리는 중국전에서 32분 14초간 출전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에 5어시스트, 4스틸, 리바운드와 블록슛 각각 2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박지수와 치열한 골밑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총력전이 예상되는 한국과 영국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패하면 2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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